해방 / Emancipation / 실화 / 범죄스릴러
Apple TV+ 오리지널 영화
개봉일: 2022년 12월
피터 역 : 윌 스미스 주연
해방 / Emancipation / 2022 / 실화
시대적 배경
1863년 1월 1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반체제적 주의 노예들을 해방하겠다고 선언했다.
루이지애나주의 노예들 35만 명은 선택해야 했다.
북부군이 해방시켜 주길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자유를 쟁취할 것인가를...
이 이야기는 실화다.
탈출한 흑인 노예 피터의 처절한 여정
피터는 가족들과 떨어져 다른 곳으로 이송이 된다.
가족들은 이별의 아픔을 감당하기 힘들어하고, 피터는 다시 돌아온다는 약속을 한다.
그는 도착한 곳에서 선로 작업에 동원되어 일하게 된다.
거기에는 최고의 탈주자 사냥꾼이 있었는데 도망간 노예들은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
그들에게 남겨진 희망은 없었다. 그들은 신은 함께 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흑인 노예들은 백인들을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었으며, 그들을 관리하는 백인들은 자신들을 신이라 얘기한다.
자신이 허락했기에 네가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다.
피터는 노예들에게 자유가 주어지고 있는 것을 알고, 배턴루지에 가서 링컨의 군대에 합류하고 싶어 했다.
피터와 그곳에 있던 노예들은 그곳을 탈출하게 되고, 목적지는 늪지대를 5일간 이동하면 도착하게 된다.
이들의 뒤를 탈주자 사냥꾼이 쫓고, 이들은 각자 흩어져 가기로 한다.
한 명이 탈주자 사냥꾼에게 잡히게 되고, 그는 그들이 링컨의 군대를 찾아가려고 하는 것을 말해주게 된다.
피터는 늪 쪽으로 탈주하는 도중에 추격자들을 피해 늪속에 숨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악어의 공격을 받게 되고,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한편 남겨진 피터의 식구들은 엄마가 다른 곳으로 팔려갈 상황에 놓이자 헤어지지 않기 위해 목화 기계에 일부러
손을 넣어 스스로 신체를 훼손시킨다.
피터는 며칠을 도망쳐서 링컨 군대 근처까지 갈 수 있게 되었는데 그곳까지 따라온 탈주자 사냥꾼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다행히 노예 해방군인 북군이 그를 구해주게 된다.
그는 북군에 군인으로 들어가 노예해방을 위해 싸우게 된다.
피터는 용감히 싸웠고, 자신의 가족들과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채찍질당한 피터(Whipped Peter), 1863년 공개된 사진
전 세계 모든 이에게 노예생활이 어떤 것인지 알리기 위해, 그의 채찍 자국으로 엉망이 된 그의 등을 사진 찍었으며,
피터의 채찍질당한 사진은 노예제에 대한 반대 여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링컨의 노예해방
1865년 6월 19일 4백만 명에 가까운 미국 노예들이 자유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마땅히 당연히 누리고 있는 자유가 1800년대 흑인 노예들에게는 결코 허용되지 않는 것이었다.
피터의 등의 사진을 보고 군대의 상관이 이건 불복종이라고 냉소적으로 얘기하자.
백인들이 그에게 한 짓을 그는 얘기한다.
채찍으로 때리고, 줄로 묶었으며, 나를 팔아넘겼고, 우물 아래에 던져 넣은 후 다시 꺼내서 또다시 때렸으며,
저를 찌르고 저의 목과 발을 태웠고, 뼈를 부러뜨렸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이요.
하지만 그들은 저를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에 대해서는 아주 무뎌진다.